2026년 9월 22일 화요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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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재발 감시 ctDNA 검사 연구, 무엇을 보고 판단하나 — 서울온케어의원 취재

개발 단계 기술의 적응·비적응과 절차를 자료로 정리했다

대장암 재발 감시 ctDNA 검사 연구, 무엇을 보고 판단하나 — 서울온케어의원 취재
사진=서울온케어의원 제공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재발을 어떻게 감시할 것인가는 치료를 마친 환자와 가족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질문이다. 최근에는 혈액 속 순환종양 DNA(ctDNA)를 이용해 재발 신호를 이른 시점에 찾으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온케어의원 개발연구실도 이 분야의 분석 설계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는 지금 진료실에서 받을 수 있는 검사가 아니라, 임상시험과 규제 절차가 남아 있는 개발 단계의 기술이다.

수술 후 감시는 지금 무엇으로 하나

대장암 치료 후 추적관찰은 일반적으로 정해진 주기의 진찰과 혈액 종양표지자 검사, 영상검사, 대장내시경을 조합해 이뤄진다. 검사 주기와 항목은 병기와 수술 범위, 항암치료 여부에 따라 달라지므로 담당 의료진이 세운 계획이 우선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도 암 치료 이후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반 정보로 안내한다.

문제는 영상검사나 종양표지자가 변화를 보여 주는 시점이 재발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가 혈액 기반 미세잔존질환(MRD) 검사다. 다만 기존 체계로는 반복 검사에 비용과 시간 부담이 따른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ctDNA 검사는 무엇을 보는가

혈장에는 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무세포 DNA(cfDNA)가 떠다닌다. 이 가운데 종양에서 유래한 조각이 ctDNA이며, 그 비율은 매우 낮은 수준일 수 있다. 검사의 관건은 이 미약한 신호를 배경 신호와 구분해 내는 일이다.

구분 방법 중 하나가 DNA 메틸화 패턴이다. 종양 조직과 정상 혈액세포의 메틸화 양상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한다. 그러나 cfDNA의 대부분이 정상 혈액세포에서 나오기 때문에 마커 선택이 적절하지 않으면 위양성 가능성이 커진다.

보도로 본 개발 내용

보건의료신문 보도(2026-07-23)에 따르면 해당 의원 개발연구실은 휴대형 나노포어 시퀀서와 자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ctDNA 검사 분석 설계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보도는 이 연구가 공개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과 실제 혈장 검체로 기술적 타당성을 확인한 단계라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혈액 배경 신호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1244개의 독립 메틸화 마커 패널을 구성했고, 설계에 사용하지 않은 독립 공개 데이터에서 판별 성능(AUC)이 0.94~0.95 수준으로 재현됐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공개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단계의 분석값으로 임상 성능과는 다르며, 해당 기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지 않은 개발 단계에 있다. 또 화학적 변환이나 유전자 증폭 없이 원분자의 메틸화 정보를 읽는 PCR-free 검출 구조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검사와 비교 검증된 결과가 아니라 설계상의 특징이다. 이 수치는 매거진이 직접 검증한 것이 아니라 보도에 실린 연구진의 설명이다.

개발 단계와 남은 규제 절차

보건의료신문 보도(2026-07-23)에 따르면 연구진은 실제 장비를 이용한 재현성 평가와 검출한계 확인을 위한 습식 실험, 임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전상담 등 규제 절차도 예정돼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인증 절차를 거쳐야 의료현장에서 쓰인다. 새로운 검사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려면 별도의 평가 과정도 뒤따른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임상적 성능이나 도입 시기를 미리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찬용 서울온케어의원 대표원장은 보도에서 "초정밀 진단 경쟁보다 환자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우선으로 하면서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단계적인 검증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보건의료신문, 2026-07-23).

적응과 비적응을 가르는 기준

연구 단계의 검사는 진료가 아니라 임상시험 참여 형태로 이뤄진다. 참여 여부는 통상 병기와 수술 후 경과 기간, 현재 치료 상태, 동반질환, 검체 채취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재발 감시를 목적으로 하는 연구라면 근치적 절제술을 받고 정해진 추적관찰 일정 안에 있는 사람이 대상 범위에 들어가기 쉽다.

반대로 이미 전이나 재발이 영상으로 확인된 상태, 다른 활동성 암이 함께 있는 경우, 최근 수혈처럼 혈액 내 DNA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은 해석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임신 중이거나 급성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 프로토콜이 정한 제외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최종 판단은 담당 의료진과 연구 프로토콜, 심의 결과에 따른다.

절차와 결과 해석의 한계

혈액 기반 검사의 절차는 채혈, 검체 처리, 시퀀싱, 분석, 판독 순으로 비교적 단순하다. 그러나 낮은 농도의 신호를 다루기 때문에 검체 보관과 운송 조건, 분석 기준선 설정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결과가 음성이라도 재발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며, 양성이라도 영상검사와 임상 소견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검사 하나로 치료 방침을 바꾸기보다 기존 추적관찰 체계 안에서 보완적으로 읽는 것이 원칙이다.

비용은 어떤 구조로 안내되나

검사 비용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인지 비급여 항목인지에 따라 구조가 다르다. 급여 항목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이 산정되고, 비급여 항목은 의료기관이 항목과 가격을 정해 고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임상시험 단계의 검사는 연구비로 처리되는 부분과 통상 진료로 처리되는 부분이 나뉜다. 설명문과 동의서에 비용 부담 주체가 어떻게 적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인 기준이 된다.

상담 전 확인할 사항

  • 지금 제안받는 것이 허가된 검사인지, 연구 참여인지 구분해 묻는다
  • 연구라면 심의 여부와 참여·제외 기준, 중단 조건을 확인한다
  • 결과를 기존 영상검사·종양표지자 일정과 어떻게 함께 해석할지 듣는다
  • 검체 보관과 개인정보 처리 방식이 설명문에 적혀 있는지 본다
  • 비용 부담 주체와 급여·비급여 구분을 서면으로 확인한다

개발 단계 기술은 검증 결과에 따라 방향이 바뀔 수 있다. 환자로서는 기대치를 앞세우기보다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추적관찰 일정을 지키는 일이 먼저다. 이 기사는 해당 의원의 취재 협조와 공개 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취재 출처

  1. 서울온케어의원 공식 홈페이지oncareclinic.kr
  2. 보건의료신문 — 서울온케어의원, 나노포어 기반 저비용 ctDNA 대장암 재발 감시 기술 개발 기반 마련(2026-07-23)bogunuilyo.com
  3.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kdca.go.kr
  4. 식품의약품안전처mfds.go.kr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or.kr

이 기사는 서울온케어의원의 취재 협조로 작성되었습니다. 운영: 루미브리즈

본 콘텐츠는 의료광고이며, 치료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매체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료 전문가의 진단·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